입점문의
새벽에 톡이 왔다.
샤샤아빠님 열이 너무 올라 응급실 가야겠는데
죄송하지만 보호자 부탁드립니다.
가족력으로 난소암을 원발로 가족이 동시에
암진단을 받아 투병중이다.
전라도 광주가 본가 이신데 국립암센터에서
장루복원 수술을 하시고 근처 요양병원에서
치료중이셨다.
`네 30분정도 후에 도착 합니다.
새벽이라 날씨가 몹시도 쌀쌀했다.
요양병원에 차를 대고 짐을 받아들고
국립암센터로 향했다.
응급실은 분주했다.
나또한 국립암센터에서 진단을 받았고
항암중 체온이 오르고 담석통증으로
응급실에 온적이 여러번 있었다.
침대배정을 받고 의례진행하는 채혈부터
온갖검사를 시작한다.
보호자 명찰을 보니 환우의 나이가 나와있다.
46세. ***보호자
참 젊으신분이 어쩌다 암에 걸리셔서...
체구도 작으셔서. 침대에 누워 계시는 모습이
참으로 안스러웠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교수님들의
회진시간이 다가와 진료를 보고
가셨다.
다행히 친언니가 병원에 잠시후.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를 떠났다.
암은 참으로 가혹하다...
어서어서 훌훌 털고 퇴원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