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커뮤니티

입점문의

노부부의 안타까운 동행(11번째)

  • 일산샤샤아빠
  • 2024-02-24
  • 조회 : 44
  • 댓글 : 0
  • 추천 : 0
  • 카카오톡 공유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sns 공유 더보기

11월28일 오후 한통의 전화^

안녕하세요? 샤샤아빠님

`네. 안녕하세요

지긋이 나이가 드신 노년부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남편분)이 대장암.간전이.폐전이 이신데 대장은

수술을 하셨고 간전이는 올해 6월에 일본가셔서

QST병원에서 중입자 치료를 받고 오셨는데

10월24일 CT에서 폐3.8cm의 전이를 발견하신

상태이다.

홍콩에서 젊은시절부터 선박회사에 입사하셔서

몇년전에 임원으로 퇴사를 하셔서 한국으로

귀국을 하셨고 외동아들은 미국 거주중이시다.

신촌 세브란스 혈종과 김한상교수가 나와같은 주치의라

진료동행을 선뜻 자처하게 되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아. 대장외과 한윤대교수가 소개 하신분이죠?

단박에 알아보신다.

"네 "

이환자분들 어떤 상태입니까?

폐렴이 너무 심하셔서 항암은 힘드시니

기력회복후 1주일 뒤에 다시 오시라는 처방을

내리시고 기침이나 열이 심하면 응급실로

오라고 당부하셨다.

폐 x ray를 보니 폐쪽이 흰부분이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노부부만 한국에 계신다고 하셔서 여간 신경이

쓰이지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전화통화를 해가며 상태를 살폈다.

2틀이 지나고 밤에 열이 39° 육박하고 기침이

전화기 넘어로 쉬지 않고 들려 응급실행을

결정하고 세브란스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시고 다음날

1인실에 자리가 나와 올라가시게 되었다.

면회를 갔다.

https://blog.naver.com/bujaclub77/223296992688

전체댓글 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

노부부의 안타까운 동행(11번째)

11월28일 오후 한통의 전화^ 안녕하세요? 샤샤아빠님 `네. 안녕하세요 지긋이 나이가 드신 노년부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남편분)이 대장암.간전이.폐전이 이신데 대장은 수술을 하셨고 간전이는 올해 6월에 일본가셔서 QST병원에서 중입자 치료를 받고 오셨는데 10월24일 CT에서 폐3.8cm의 전이를 발견하신 상태이다. 홍콩에서 젊은시절부터 선박회사에 입사하셔서 몇년전에 임원으로 퇴사를 하셔서 한국으로 귀국을 하셨고 외동아들은 미국 거주중이시다. 신촌 세브란스 혈종과 김한상교수가 나와같은 주치의라 진료동행을 선뜻 자처하게 되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아. 대장외과 한윤대교수가 소개 하신분이죠? 단박에 알아보신다. "네 " 이환자분들 어떤 상태입니까? 폐렴이 너무 심하셔서 항암은 힘드시니 기력회복후 1주일 뒤에 다시 오시라는 처방을 내리시고 기침이나 열이 심하면 응급실로 오라고 당부하셨다. 폐 x ray를 보니 폐쪽이 흰부분이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노부부만 한국에 계신다고 하셔서 여간 신경이 쓰이지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전화통화를 해가며 상태를 살폈다. 2틀이 지나고 밤에 열이 39° 육박하고 기침이 전화기 넘어로 쉬지 않고 들려 응급실행을 결정하고 세브란스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시고 다음날 1인실에 자리가 나와 올라가시게 되었다. 면회를 갔다. https://blog.naver.com/bujaclub77/223296992688

  • 일산샤샤아빠
  • 2024-02-24
  • 44
일산샤샤아빠 2024-02-24 44
1

장루복원환우와의 동행(10번째)

새벽에 톡이 왔다. 샤샤아빠님 열이 너무 올라 응급실 가야겠는데 죄송하지만 보호자 부탁드립니다. 가족력으로 난소암을 원발로 가족이 동시에 암진단을 받아 투병중이다. 전라도 광주가 본가 이신데 국립암센터에서 장루복원 수술을 하시고 근처 요양병원에서 치료중이셨다. `네 30분정도 후에 도착 합니다.   새벽이라 날씨가 몹시도 쌀쌀했다. 요양병원에 차를 대고 짐을 받아들고 국립암센터로 향했다. 응급실은 분주했다. 나또한 국립암센터에서 진단을 받았고 항암중 체온이 오르고 담석통증으로 응급실에 온적이 여러번 있었다. 침대배정을 받고 의례진행하는 채혈부터 온갖검사를 시작한다. 보호자 명찰을 보니 환우의 나이가 나와있다. 46세. ***보호자 참 젊으신분이 어쩌다 암에 걸리셔서... 체구도 작으셔서. 침대에 누워 계시는 모습이 참으로 안스러웠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교수님들의 회진시간이 다가와 진료를 보고 가셨다. 다행히 친언니가 병원에 잠시후.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를 떠났다. 암은 참으로 가혹하다... 어서어서 훌훌 털고 퇴원하시길 기원합니다. https://blog.naver.com/bujaclub77/223284085931

  • 일산샤샤아빠
  • 2024-02-24
  • 99
일산샤샤아빠 2024-02-24 99